[Joins풍향계] 李 vs 범여 격차 줄고, 朴과 격차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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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후보들 간의 가상대결에서 한 주 사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범여권 주자간 지지율 격차는 소폭 줄었다. 이에 비해 박근혜 후보와 범여권 주자 사이 거리는 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조인스풍향계 조사결과 이 후보와 손학규 전 경지도 지사의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60.8%의 지지를 얻어 22.2%의 지지율을 기록한 손 전 지사를 38.6%p차로 앞섰다.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62차 40.9%)보다 2.3%p 줄었다.
이 후보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64.4%의 지지율로, 17.6%의 지지를 얻은 정 전 의장을 크게 따돌렸다.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와 범여권 주자간 가상대결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소폭 늘었다. 박 후보와 손 전 지사간 대결에서 박 후보는 56.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8.1%를 얻은 손 전 지사보다 28.8%p 앞선 수치다. 한 주 사이 두 후보간 거리는 3.1%p 멀어졌다.

박 후보와 정 전 의장의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냈다. 박 후보는 62.2%의 지지를 얻었고, 정 전 의장은 22.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주 38.9p였던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이번 주 40.2%p로 늘었다.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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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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