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박태환 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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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수영 스타 박태환(18.경기고)이 16일 대한항공과 항공권 후원 조인식 및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치렀다. 박태환은 2008년 말까지 한 번 탑승할 때마다 1등석 2매와 비지니스석 3매 등 총 5매의 항공권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태환 코칭스태프와 가족들은 항공료 걱정 없이 국제대회나 해외 전지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미국 프로풋볼(NFL) 하인스 워드와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 '수영 말아톤' 김진호에 이어 박태환까지 후원을 하게 됐다.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 사장은 "박태환 선수가 훈련에만 전념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는 데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충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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