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22·STX Soul)와 서지승(19)은 게임 업계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스타 자매다.
서지수는 최근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지만, 국내 여성 게이머 중 단연 최고의 기량을 갖춘 '여제'로 불린다. 세살 터울인 동생 서지승 역시 팬층이 두터운 게임 캐릭터 걸이다. 큼직한 눈망울이 사랑스러운 서지승은 2006년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메이플 걸'로 선정돼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임봉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