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시내에서 걷히지 않은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액은 모두 1백4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과된 3천9백12억원의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중 96.4%인 3천7백72억8천만원이 징수됐다.
세금별로 보면 재산세는 부과된 1천3백29억3천만원의 98%인 1천3백2억8천만원이 징수돼 90년 98.7%, 91년 98.3%의 징수율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종토세는 부과된 2천5백83억5천만원중 95.5%인 2천4백69억4천만원이 징수돼 지난해의 징수율 96.9%보다 1.3%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