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機 추락 "테러 아니다" 잠정 결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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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이집트 민간 항공사인 플래시 에어 소속 보잉 737 전세기가 3일 오전(현지시간) 시나이 반도의 휴양지 샤름 알셰이흐를 이륙한 직후 홍해에 추락해 탑승자 1백48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기엔 프랑스 관광객 1백33명과 모로코인.일본인 여자 관광객 한명씩이 타고 있었다. 이집트 민항부는 사고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테러 가능성을 배제했다. BBC방송은 4일 이 항공사가 2002년 스위스에서 정기 안전검사 중 결격사유가 발견돼 스위스 운항이 중지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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