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 '몰래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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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22.미국)가 '몰래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 그룹 타임 워너의 인터넷 매체 '피플 닷 컴(www.people.com)'은 4일(현지시간) "스피어스가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동갑내기 소꿉친구인 앨런 알렉산더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라스베이거스 시내에 있는 법원에서 결혼 허가서를 발급 받은 뒤 '리틀 화이트 웨딩 채플'에서 식을 올렸으며 결혼식 때 스피어스는 청바지와 야구모자를 쓴 차림으로 호텔 사환의 인도로 식장에 입장했다.

이들은 당초 결혼허가서를 소지하지 않은 채 식장을 찾았다가 "결혼을 하려면 허가서가 필요하다"는 식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는 법원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되돌아와 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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