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배구 3차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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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백구의 대제전」 제1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 3차 대회가 26일부터 3월1일까지 장충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남녀부 4강이 풀 리그를 치러 상위 2개 팀이 챔피언 결정전 (5전3선 승제)에 올라 「왕 중 왕」을 가려낼 3차 대회에는 남자부에서 1, 2차 대회 우승팀 고려증권을 비롯, 한국전력·성균관대·현대자동차 서비스 등 4팀이 출전한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대회 최다연승 기록인 35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호남정유가 장기레이스를 치르면서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인해 특유의 수비력이 흐트러지고 있어 현대 또는 한일합섬에 의해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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