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전담병원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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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21일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진입로 반경 2km내에 있는 서울 삼성동 강남병원 등 16개 병원을 교통사고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
전담병원이 지정된 대상도로는 경인·경부·중부·판교-구리 고속도로를 비롯해, 하루 교통량이 4만5천대를 웃도는 3차선 이상의 6개 주요국도다.
시는 이들 병원에▲전문인력으로 외상 팀을 구성하고▲수술실·처치 실·방사선실 등 응급치료위주의 시설을 확보하며▲구급차와 무선장비를 구비토록 해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보호자가 없는 환자도 사고즉시 치료할 수 있도록 보사부·재무부·손해보험협회 등과 협의, 이들 환자 치료 시 진료비를 빠른 시일 내에 지급토록 할 방침이다.
지정 병원은 다음과 같다.
▲강남(삼성동) ▲영동세브란스(도곡동)▲한강성심(영등포동)▲강동성심(암사1동)▲강동성모(암사1동)▲카톨릭성모(천호동)▲잠실(삼전동)▲대림성모(대림1동)▲강남성심(대림1동)▲명지성모(대림2동)▲고대구로(구로동)▲강남성모(반포동)▲대한(수유2동)▲동부제일(망우1동)▲청구성심(갈현동) ▲세란(무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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