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항체 양성자 10명 또 발견/총감염자 2백4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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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보사부는 30일 12월 한달동안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항체양성자가 새로 10명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들어 모두 76명의 에이즈감염자가 발생,국내 총감염자수는 2백45명이 됐으며 이 가운데 27명이 사망(환자 9명 포함)하고 1명이 출국해 현재 남자 1백97명과 여자 20명 등 2백17명이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보사부는 이달 새로 발견된 에이즈항체 양성자중 고모씨(26)는 동성연애에 의해,위생업종사자인 권(27)·하(30)·강(47)씨 등 3명은 내국인과의 성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김씨(36) 등 6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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