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덕적도서 어선 뒤집혀 2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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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5시50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북방파제에 계류 중이던 48t급 어선 202윤성호(선장 김윤철)가 전복돼 金만준(47.인천시 남구 용현동)씨 등 선원 2명이 숨지고 김귀배(40.인천시 남구 도화동)씨가 실종됐다. 金씨 등은 지난 11일 인천 연안부두를 출항해 서해에서 조업을 마치고 사고 지점에서 운반선을 만나 부식을 옮겨 실은 뒤 잠을 자다 변을 당했다. 함께 승선했던 나머지 선원 5명은 배가 전복되기 직전 바로 옆 부선으로 옮겨 타 화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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