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등 3사 기업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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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데이콤 등 3개사가 올해 마지막으로 16∼17일 기업을 공개한다.
신주공모액은 데이콤 2백46억원,한일건설 63억원,우성 13억2천만원 등 총 3백22억2천만원어치로 대금은 오는 30일 납입돼 내년 1월말∼2월초 상장된다.
◇데이콤=82년 3월 한국통신과 민간대기업들이 공동출자,출범한 정보통신 서비스전문업체. 85년 행정전산망 개발업체로 지정됐었고 지난해부터는 국제전화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주당 자산가치는 9천9백53원,수익가치는 1만9천71원으로 평가됐으며 발행가는 1만2천원이다.
◇한일건설=지난 70년 삼원진흥건설로 출발,78년 한일시멘트에 인수되면서 상호를 바꾼 도급순위 81위의 중견 건설업체. 87년 주택건설지정업체로 선정되고 90년 해외건설면허를 취득하는 등 사업을 확장중이다. 주당 자산가치는 7천8백57원,수익가치는 1만2천4백78원으로 발행가는 7천원이다.
◇우성=77년 설립된 냄비·압력솥·주전자 등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생산업체다. 「셰프라인」상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90년 인도네시아에 현지합작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주당 자산가치는 6천3백73원,수익가치는 8천1백8원으로 발행가는 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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