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이 생기면 팔을 앞뒤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아프다. 옷을 입는 것은 물론 열중 쉬어 자세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다. 특히 밤에 이 같은 증상이 악화된다.
서금요법에선 제4지의 첫째 관절과 M10ㆍ11부위에서 승모근 상응점을 찾는다. 제4지의 첫 번째 관절 주위를 압박해 가장 아픈 지점을 자극한다. 이 위치에 금색 침봉(플라스틱은 효과도 적고, 피부에 닿으면 오히려 모세혈관이 위축될 수 있다)으로 상응점 위치에 접촉하고 간혹 약간씩 누르기를 반복한다.
20∼30분간 매일 자극하면 어깨관절의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잘 된다. 그 결과 이 부위에 쌓였던 노폐물과 피로물질이 제거돼 오십견이 개선된다. 매일 시간이 있을 때마다 운동과 침봉 자극을 준다. 지속적인 자극을 위해 평상시엔 5호나 6호 금색 서암봉을 상응점에 붙인다.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가벼운 덤벨을 들고 어깨를 늘어뜨려 반동을 주는 시계추 운동을 한다. 이어 벽을 보고 선 상태에서 손가락이 벽을 타고 조금씩 기어오르게 하는 운동을 한다. 어느 정도 회복되면 철봉 매달리기, 견관절 회전운동을 각 20회 이상 한다. 운동시엔 반드시 힘을 빼고 부드러운 상태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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