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C 등 특정물질 내년 공급 40% 줄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오존층을 파괴하는 CFC(염화불화탄소)·할론 등 특정물질의 내년도 공급량이 올해보다 40%나 줄어든다.
이에 따라 가전 및 자동차 에어컨 업계 등은 이물질의 공급부족으로 관련제품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이 예상되며 대체물질 개발촉진이 요청된다.
상공부는 11일 내년도 특정물질 수급계획을 확정,올해보다 40%를 줄인 1만3천2백17t(국민 1인당 연간 0.3㎏ 수준)만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소요량 3만t의 절반도 안되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가 내년부터 몬트리올 의정서의 개도국 조항을 준수하기로함에 따른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