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TDX 니카라과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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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산 전 전자교환기인 TDX가 니카라과에서 소도시 통신망용 주력 교환기 중 하나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이는 최근 내한한 파발로 비질 야카자 니카라과 체신장관이 자국의 소도시에 TDX를 공급하겠다는 의향 서를 삼성전자와 교환함으로써 밝혀졌다.
니카라과는 현재 소도시 통신망계획을 추진중인데 이번 의향서 내용은 니카라과 제2도시인 레온 등 9개 지역에 총1만5천2백 회선의 TDX를 공급한다는 것.
니카라과에는 지난 5월 수도 마나과에 5천5백 회선의 TDX-1B가 개통됐고 인근 도시인 라스팔마스에도 이 달말 3천5백 회선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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