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돕기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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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MBC-TV는 난치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연출 홍 성)을 28일 오후5시부터 4시간동안 전국에 다원중계로 생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고통과 부모들의 고충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함께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가수 1백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연예인 출신 국회의원 정주일·이순재씨를 비롯,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병관·안한봉·김미정·이은경·조윤정 선수 등 이 MBC 스튜티오에서 직접 전화문의와 성금을 받는다.
90년부터 3년째 벌이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금된 성금이 지금까지 32억 원을 넘고 이 성금으로 1천17명의 아이들이 완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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