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에 아파트 만여가구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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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주택공사는 내년부터 95년까지 경기도 고양시 능곡과 남양주군 덕소에 모두 40만8천 평의 택지를 개발, 1만7천5백 가구의 주택을 짓기로 했다.
26일 주공에 따르면 지난 88년12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고양시 능곡 지구에는 38만6천 평의 택지를 개발, ▲전용면적 18평 이하 9천5백60가구 ▲18∼25·7평 규모 3천40가구▲25·7평 이상 3천2백 가구 등 아파트 1만5천8백 가구와 단독주택2백 가구 등 1만6천 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남양주군 덕소 지구에는 2만2천 평의 택지를 조성, ▲18평 이하 8백60가구 ▲18∼25·7평 규모 7백 가구 등 1천5백60가구를 지어 공급키로 했다.
주공은 이 달 중에 중앙교통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 건설부로부터 개발계획승인을 받고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매수에 착수, 95년까지 택지개발 및 아파트건설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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