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토지거래 크게 부진 작년 비 건수 65%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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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부천지역의 토지거래가 지난해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말까지 거래된 토지는 7천30건 64만9천 평방m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천6백17건 1백26만9천 평방m보다 건수는 65%, 면적은 95%가 각각 줄었다.
용도별로는 상업지역이 2백6건 3만2천4백 평방m로 작년 1천8백25건 14만9천 평방m에 비해 건수는 8백15%, 면적은 3백60%나 크게 줄었으며 녹지지역은 1백 건 9만5천1백 평방m로 작년 3백54건 33만3천 평방m보다 건수는 71·7%, 면적은 71·4%가 각각 감소했다.
또 주거지역거래는 6천4백91건 48만 평방m로 지난해 9천1백3건 68만3천 평방m에 비해 건수는 40·2%, 면적은 42·2%감소했다. 공업지역도 9백33건 4만8백 평방m로 작년 2백75건 10만4천 평방m보다 건수는 18%, 면적은 1백55%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별 규모는 3백30평방m 이하가 6천86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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