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2천9백40여만명

14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선거인수는 10월31일 현재 주민등록인구로 전체인구의 66.7%인 2천9백33만2천87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표참조>
21일 내무부에 따르면 10월31일 현재 만20세에 달해 투표권이 있는 사람의 수는 서울 7백36만2천2백57명 등으로 14대 총선때보다 32만8천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숫자는 12월18일 선거일을 기준으로 했을때 72년 11월1일부터 12월19일까지의 출생자가 빠진데다 투표권이 없는 복역자 등이 포함된 것이어서 12월11일 선거인명부가 최종 확정되면 선거권자는 6만∼7만명정도 늘어 2천9백4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무부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