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토지보상비 85%가 수도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정진석(국민중심당) 의원은 18일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집행됐거나 집행될 토지보상비 총액의 85%가 수도권 신도시에 집중됐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건교부가 제출한 '연도별 토지보상비 지급현황'자료를 공개하고 "균형 있는 국토개발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03~2011년 건설이 예정된 신도시 11개 지역의 토지보상비 35조9323억원 가운데 30조1813억원(84.8%)이 수도권에서 집행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