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음부도율|전국 평균의 4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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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지역의 지난달 어음 부도율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 인천 지점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지역에서 교환된 어음총액은 5조7천7백19억원으로 이 가운데 4백15억원이 부도 처리돼 어음부도율이 연중 최고치인 0·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의 0·42%보다 0·30%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전국 평균 어음부도율(0·15%)을 4배 이상 상회하는 것이다.
인천지역 어음 부도율은 연초 0·25%에서 5월까지는 계속 낮아지다 지난 6월 0·30%를 기록하면서 반전되기 시작해 8월 0·33%, 9월 0·42%등으로 상승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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