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오는 26일부터 동시 분양하는 8개 지역 민영아파트 3천1백38가구의 채권상한액과 분양가를 확정·발표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채권상한액과 분양가를 합한 금액을 아파트 평수로 나눈 평당 예상당첨 최고액은 방화지구 삼익아파트 48평형의 평당 4백85만6천원이다.
또 채권상한액이 최고인 아파트는 염광건설이 중계동에 짓고 있는 51평형으로 9천2백78만원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평당 예상당첨 최고액은 4백63만9천원으로 삼익의 48평형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또 순수 평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태진주택과 성우주택이 염창동에 짓는 39평형으로 평당3백35만8천원이다. 서울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인 소형 아파트와 신안주택 28평형(연립)은 채권입찰제를 적용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