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대행업체 연 6백사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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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출상품의 국제경쟁력 약화를 반영,외국수입상의 한국사무소 등 수출대행업체들은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수입대행업체들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16일 상공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출물품을 구매하는 업체는 지난 10월말 현재 7백65개로 지난 1년동안 50개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특히 올들어 새로 설립된 수출물품 구매업체수는 지난해의 75개보다 20% 줄어든 60개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총수입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수입대행업체는 지난해 10월말에는 7천7백7개사에 머물렀으나 지난 1년간 6백46개가 늘어나 현재 8천3백53개사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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