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중·고등부 최우수상<서울 번동 중학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뜻하지 않은 단체상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기쁨을 준 중앙일보사에 우선 감사드린다.
이번 중앙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는 우리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이루어 낸 성과인 덕분에 단순한 기쁨을 넘어선 마음 뿌듯함과 보람까지 안겨 준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환경이 정서에 도움을 주지 못해, 이러한 제반 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정서 함양을 위해 여러 활동 중 하나로 국어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독서와 글쓰기 권장에 힘써 왔다.
수업시간 틈틈이 교과 내용과 연결시켜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잘못된 독서의 폐해를 구체적으로 실명하고 좋은 책을 추천해 주었다.
특히 독서의 효과 중 하나인 상상력 개발을 중점적으로 강조, 우리 인생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가르쳐 주었더니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작문 시간 역시 그냥 지나치거나 숙제로 돌리지 않고 그 자리에서 활동하도록 습관을 들여 그다지 능숙한 솜씨는 못되더라도 글을 쓰는 일에 부담을 덜 느끼게 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처럼 독서와 작문교육의 병행 효과는 글짓기 대회나 시화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때마침 개최된 중앙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에 응모, 개인상과 단체상을 수상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