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동원 금지 등 공명선거 실천촉구/사립대 총·학장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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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국 41개 사립대 총·학장들은 12일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학생들을 운동원으로 이용하지 말도록 각 정당에 촉구했다.
전국사립대 총·학장협의회(회장 강석규 호서대총장)는 12일 낮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정기 월례회의를 갖고 과열선거운동 방지,대학가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학생의 선거운동원 동원이 자제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정부측에도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끝까지 유지하도록 당부했다.
총·학장들은 이와 함께 현행 대학 체육 특기자 선발제도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체육 특기자 선발때 학업성적 고려 ▲특기자의 정원외 선발 등을 골자로 하는 「체육 특기자 선발 및 운영제도 개선안」을 마련,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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