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작년 17만8천명 감축/월남전 이후 최대규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클린턴 “96년까지 40만명 더 줄일계획”
【워싱턴=연합】 미국은 91 회계연도중 병력 17만8천명을 감축했다고 피트 윌리엄스국방부대변인이 10일 밝혔다.
이같은 감축은 월남전이 끝난후 72년 39만명을 삭감한후 한햇동안의 삭감규모로는 최대다.
이에 따라 현재의 미군규모는 1백80만명으로 줄어든 상태며 미국은 향후 3년동안 16만명을 더 감축,1백64만명 수준의 병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당선자는 96년까지 미군병력을 1백40만명선까지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