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찾아 동독을 탈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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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KBS-2TV는 7일 밤8시55분 토요명화시간에 자유를 찾아 서독으로 탈출하는 어느 동독인 가족의 실화를 담은『야간탈주』를 방송한다.
친구의 아들이 탈출을 시도하다 살해된데 충격을 방은 주인공 피터가 자식들에게 자유를 물려주기 위해 비행기구를 타고 장벽을 넘기까지의 과정이 눈물겹게 그려진다.
55년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인간미 넘치는 영화『마티』를 연출한 델버트 맨이 감독을 맡았고 주인공 피터역은 데이비드린치 감독의『엘려펀트 맨』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존 허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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