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농구 조문주 떠난 국민은 코오롱에 덜미 잡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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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코오롱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0회 가을철 여자실업농구연맹전 2일째 B조 경기에서 가드 조경아(13점)의 활기찬 골 밑 돌파와 하숙례 김종선의 내외곽 슛으로 지난해 농구대잔치 준우승팀인 국민은행을 60-51로 격파,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3년 동안 삼성생명과 여자농구의 양대 산맥을 이뤄온 국민은행은 센터 조문주가 은퇴한 공백을 메우지 못한데다 슛 난조와 패스 미스가 겹치는 졸렬한 경기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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