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씨 후보추대 논의/새한국당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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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가칭 새한국당은 외부인사 후보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2일 오후 고문 및 창당준비위 부위원장 회의를 열고 이종찬의원을 후보로 추대하는 문제를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박철언·유수호의원 등은 외부인사의 후보영입이 벽에 부닥친 상황에서 내부인사 추대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비해 김용환·한영수의원 등은 이에 반발하고 있어 이날 회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종찬의원은 1일 오후 박철언의원과 만나 당내인사 후보추대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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