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야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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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고려대와 건국대가 92전국대학야구 가을철리그에서 패권을 놓고 다투게됐다.
고려대는 5일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11일째 준결승전서 연장10회말 박정혁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동아대를 5-4로 제압하고 봄철우승과 함께 올 시즌 2관왕을 겨냥하고 있다.
고려대는 이날 4-3으로 뒤진 8회말 희생플라이로 힘겹게 동점을 만든 후 10회초 2사, 1, 3루에서 박정혁의 좌전 적시타로 승부를 마감하고 88년 우승이후 4년만에 이 대회 정상을 노크하고 있다.
한편 건국대는 4번 추성건의 결승홈런포함, 장단7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쳐 동국대를 4-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85년 우승이후 7년만에 대권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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