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경기방식 바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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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오는 12월 개막될 92농구대잔치가 프로야구 방식의 풀리그제에 이은 플레이오프전제로 새롭게 진행된다.
대한농구협회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까지 1∼3차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던 방식을 폐지하고 올 시즌부터는 1차 대회에서 남녀14개 팀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고 2차 대회도 상위6팀이 역시 풀리그로 경기를 벌이기로 했다.
또 3차대회 대신 플레이오프전을 신설, 1·2차대회 상위4팀이 크로스토너먼트(1∼4위, 2∼3위) 방식의 3전2선승제를 갖고 1∼2위끼리 5전3선승제로 남녀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그러나 3∼4위전은 폐지됐다.
한편 득점상만 시상하던 개인상도 늘려 리바운드, 어시스트, 수비상도 추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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