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체 이율 직장인 70%가 몰라/한라그룹 8백명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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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직장인들의 85%가 신용카드를 갖고 있으나 연체이율 등 각종 이율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라그룹이 계열사 임직원 8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 소지자중 연 23∼24%로 높은 신용카드 연체이율을 알고있는 사람은 22%에 그쳤고 70%가 이보다 이율이 훨씬 낮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또한 현금서비스 이율도 연 16%에서 최고 34.8%까지 되는데도 15%이하로 알고있는 사람이 20%나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43%가 대금 결제일을 놓쳐 연체료를 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은행지로 이용자의 35%는 대금용지가 늦게 도착해 연체료를 내는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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