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협의단, 미국서 돌아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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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출국한 정부 대미협의단이 22일 귀국했다.

김장수(金章洙.육군 중장) 합참 작전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협의단 7명은 5박6일의 방미 기간에 미국 국방부.합참.중부사령부 인사들과 만나 한국군 3천7백명이 특정 지역 재건 지원 임무를 독자적으로 담당하는 방안 등 추가 파병 계획을 설명하고 미국 측 의견을 들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협의단은 주둔 지역과 관련해 키르쿠크.탈 아파르.카야라 등 북부 세 곳과 서희.제마부대 주둔지인 남부 나시리야 등 네 곳 중 키르쿠크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전달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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