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사진 (右)) GS 회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측은 GS 그룹이 에너지.유통.서비스 전문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구축한 데는 허 회장의 경영지도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에 앞서 열린 이 대학 특강에서 "기업은 태생적으로 사회적 존재며, 사회의 발전 방향과 호흡을 함께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자랑스러운 기업 시민의 모습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