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외국인 '팔자' 공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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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기전자주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18일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전기전자업종에서 1천1백19억원의 순매도(판 금액-산 금액)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지금까지 3천9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전기전자주에 대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8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많이 오른 데다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이를 이익실현의 기회로 삼고 있다는 시각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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