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에가에 40년형 미 법원 “죄목 8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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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이애미 로이터·AFP=연합】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지법은 10일 마누엘 노리에가 전파나마 대통령에게 마약밀매 등 8개 죄목을 적용,징역 40년을 선고했다.
노리에가 전대통령은 콜롬비아의 메데인 마약조직이 파나마를 경유,코카인을 미국으로 밀수토록 한 혐의로 기소돼 당초 검찰로부터 1백20년을 구형받았었다.
노리에가는 이날 마약밀매 등 공소사실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형이 확정돼 형기를 마치면 97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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