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후 여배우들이 더 강해지고 예뻐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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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강혜정 박시연 황지현. 이들은 연예계에 공개적으로 연인관계임을 알리고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들이다. 또한 최근 연인과 결별한 뒤 '성공적인 변신'에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계 소문난 패션리더 커플이었던 김민희-이정재를 비롯해 결별전 강혜정-조승우는 실력파 배우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뭇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릭과의 교제로 주목받은 박시연, 황지현은 최근 현빈과의 열애로 주목받자마자 결별해 연예계 안팎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김민희 강혜정 박시연 황지현 이들은 최근 연인과의 이별을 선언하고 더 강해지고 예뻐진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민희는 이정재와 결별직후 전자상거래 인터넷 사이트 '옥션'의 모델로 나서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CF속 김민희는 이별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도발적이고 섹시한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혜정 역시 연인 조승우와 결별한 이후 더 예뻐졌다. 오는 14일 첫방송될 KBS 2TV 새 미니시리즈 '꽃찾으로 왔단다'의 주인공을 맡으며 9년만에 TV에 복귀한 그는 치아교정수술 이후 개성 넘치는 외모에서 귀여운 외모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데 이어 더 사랑스러운 '러블리 걸'이미지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이 드라마의 촬영현장 공개에 모습을 드러낸 강혜정은 한층 깜찍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현빈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두 달만에 결별한 황지현은 강해진 외모로 눈길을 끈다. 길게 기르던 앞머리를 눈썹에 맞춰 잘랐다. 이같은 황지현의 변신은 이별의 심경정리로 풀이되며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시연은 결별 이후 외모에 크게 변화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일에 몰두하며 강인한 프로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곽경택 감독의 신작 영화 '사랑'에 막차를 탄 박시연은 심경정리차 떠났던 태국여행 이후 이 영화에 몰두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박시연이 아픔을 이겨내고 영화에 몰입하고 있다"며 "'사랑'에 마지막으로 캐스팅됐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 나가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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