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자농구 쿠바대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NBA소속 프로선수중심으로 구성돼 「환상의 팀」으로 불리는 미국올림픽 남자농구대표팀이 쿠바를 국제대회사상 최다 스코어인 1백사-57로 잠재우며 미국농구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국팀은 28일 포틀랜드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올림픽 미주지역예선 A그룹경기에서 리바운드(41-25) 의 압도적 우세를 보이며 쿠바를 일방적으로 몰아불였다.
이날 경기에서 미국팀의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은 잠깐 선만 보인 채 바클리(27점) 드렉슬러(20점) 버드(17점) 멀론(16점) 등이 골고루 득점했으며 에이즈보균자인 매직 존슨은 전방에만 나와 4득점·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틀랜드(오리건주)AP=본사특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