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원료 8백㎏|공급책·판매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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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부산=정용백 기자】 부산지검은 27일 국내최대 히로뽕 밀조범으로 검거돼 복역중인 채재도씨(58)에게 히로뽕 제조원료 (염산에페드린) 8백㎏을 공급한 혐의(향 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로 윤성기씨(52·상업·부산시 부전2동)와 판매책 홍영일씨(51·운수업·부산시 대연1동)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히로뽕 밀매범 전충의씨(51·해운업)를 수배하고 구속중인 채씨를 추가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부산시 토성동7 채재도 집에서 염산에페드린 2백60㎏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압수된 히로뽕 원료 2백60㎏은 완제품으로 밀조 판매될 경우 6천여 억원에 달하는 양으로 압수량 중 국내최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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