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클라크 후보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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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팝스타 마돈나(45)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한명인 웨슬리 클라크 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사령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마돈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클라크는 타고난 지도자"라며 "그가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클라크는 곤경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외교문제도 잘 풀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런 마돈나의 '지원 사격'에 대해 자말 시몬스 클라크 후보 대변인은 "우리는 '4성(four star.클라크를 지칭)'을 지지하는 '큰별(superstar.마돈나를 지칭)'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지명전에는 클라크를 포함, 모두 아홉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내년 2월 초까지 열리는 당원대회와 예비선거를 거쳐 승자를 뽑는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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