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 무스메 '츠지 노조미' 임신 2개월 결혼…남편은 스기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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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구 무스메' 츠지 임신 2개월…배우 스기우라와 결혼

일본의 인기아이돌 그룹인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였던 츠지 노조미(19)가 배우 스기우라 타이요(26)와 결혼한다고 일본의 스포츠호치가 7일 보도했다. 츠지 노조미는 현재 임신 2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연말에는 양가를 왕래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 올해 들어서는 디즈니랜드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도 목격됐다는 설명이다.

츠지는 지난 4월 그룹 '갸루루'를 결성했지만 최근 무대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등장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흡연 문제로 소속사에서 해고된 카고 아이에 대한 인터뷰에서 "유감이지만 지금은 자기 꿈을 향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언젠가는 엄마가 될텐데…"라는 의미 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츠지는 향후 상황에 따라 출산 휴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츠지 노조미는 지난 2000년 모닝구 무스메 4기로 데뷔했으며 역대 멤버중 인기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기우라 타이요는 1998년 TV아사히계 드라마로 데뷔했으며 2001년 TBS계 '울트라맨 코스모스'로 인기를 얻었다.

한편 이들의 소속사는 모두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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