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출 파문' 박지윤 아나운서, '동영상 발언'에 깜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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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진유출 파문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한 KBS 박지윤 아나운서가 '동영상' 발언에 깜짝 놀랐다.

지난 2일, 박지윤 아나운서는 이재홍 아나운서와 함께 2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을 찾았다. 행정자치부가 두 아나운서를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홍보대사'로 위촉했기 때문.

위촉식 중간, 마이크를 잡은 한 관계자가 두 사람에게 각각 격려의 말을 건넸다. 그런데 박지윤 아나운서에게는 최근 온라인에서 파문을 일으킨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것.

관계자는 "박지윤 아나운서는 요즘 조금 언론에 심기가 불편하셨죠? 저도 그 동영상(사진을 말한 듯)…안본 걸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지윤 아나운서의 표정에는 당혹스러움이 역력히 드러났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인 것. 박지윤 아나운서의 옆에는 박명재 행자부 장관이 앉아 있었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최근 연인인 최동석 아나운서와 사생활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때문인지, 위촉식이 진행되는 동안 박지윤 아나운서는 밝고 명랑한 표정보다는 다소 어두운 표정을 지어 보여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다.

한편, 이날 박명재 장관은 두 아나운서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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