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g나 뺐다는 에바, 살빼기 전 '졸업사진'이 궁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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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미녀들의 수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스타들의 풋풋한 옛 모습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에는 톱스타 김태희가 고교시절 자신이 다니던 학원 광고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사진이 급속히 확산되기도 했다. 물론 데뷔 전후가 눈에 띄게 달라 입방아에 오르는 경우도 있다.

5월의 첫날, 과거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은 영국에서 온 미녀 에바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에바는 월요일 심야로 방송대를 옮긴 후 첫 방송에서 깜짝 다이어트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고교시절 이후 15kg이나 감량했다"고 털어놨기때문이다. 브이(V)라인 얼굴에 가냘픈 몸매를 지닌 에바는 이국적인 매력과 동양적인 단아함을 한데 갖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에바의 고백 이후 팬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에바 졸업사진' 찾기에 바쁜 모습이다. 그러나 '네티즌 수사대'의 수색에도 국경은 있는 모양. 에바 고등학교 졸업사진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에바는 고등학교를 영국에서 졸업했다.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에바 졸업사진 있어요" 등 낚시글로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방문자수를 늘리는 얌체족까지 등장하고 있다. '미녀들의 수다'는 30일부터 월요일 오후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SBS '야심만만'과 MBC '개그야'를 누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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