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달력 모델"…옥션, 판매상 19명 캘린더에 담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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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달력 주인공'. 온라인 경매사이트 옥션은 자사의 '파워 셀러'들을 모델로 내년도 달력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달력 모델이 된 고객들은 월 매출이 2백만원 이상이며, 일반 소비자가 평가한 구매 불만족도가 7% 미만인 온라인 판매상들이다.

모두 19명이 등장하는 이 달력에는 월별로 관련 상품 판매자를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1월의 경우 취업 대신 창업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민 대학생 3명을 내세웠고, 5월에는 장난감 판매상, 12월에는 김치전문 판매상을 등장시켰다. 옥션 관계자는 "성공을 거둔 온라인 판매상을 모델로 창업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제작된 달력은 이벤트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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