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22.9,산티아고 22,2%/비 대선 시소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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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개표 5일째
【마닐라 AFP·AP=연합】 필리핀 대통령선거는 개표 5일째인 15일 오전 현재 20% 정도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라모스후보가 22.9%,산티아고후보가 22.2%를 각각 얻고 있다고 ZNN방송이 보도했다.
7명의 후보중 최하위 득표를 기록하고 있는 살바도르 라우렐부통령은 이날 패배를 자인하며 산티아고후보 지지를 표명했고,5위인 라몬 미트라하원의장도 패배를 자인,정계은퇴를 시사했다.
필리핀 선관위는 비공식 개표결과의 발표가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언론기관합동집계(MCQC)를 제외한 나머지 비공식발표를 14일 낮 12시를 기해 모두 중지시켰다. 14일 오후 MCQC 집계상황은 8%의 개표율에 근거,산티아고후보의 우세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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