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군 이전 늦어져|98년 이후나 공원조성"

인천 월미도에 자리잡고 있는 군부대가 97년까지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돼 월미도 시민공원 조성은 98년 이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이 같은 군부대 이전계획은 29일 정원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92년도 인천 시민과의 대화」에서 밝혀졌다. 국방부 측은 이날『○○사령부 등 5개 부대가 사용하고 있는 18만4천평 중 16만4천평을 점유한 ○○사령부는 97년까지 이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와 함께 부대 이전부지는 공원화를 위해 인천시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