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한국」 자존심 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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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히로시마=김상우 특파원】제4회 아시아 수영 선수권 대회가 2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히로시마 종합 실내 수영장에서 25일 개막, 열전 4일간의 경기에 돌입했다. 금메달 2개로 중국·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목표로 잡고 있는 한국은 첫날 8개 종목에 걸쳐 12명의 선수가 출전, 지상준 (한체대) 과 김수진 (사직여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90 북경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지상준은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배영 2백m (27일 출전)에 앞서 배영 1백m에 출전, 지난해 범 태평양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이토이 하지메 (20)와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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