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빌딩에 금고털이/동부건설 6억대 털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20일 오전 6시20분쯤 서울 초동 한국자동차보험빌딩 13층 동부건설(대표 홍관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경리부 금고안에 있던 현금·수표 4백여만원,국민주택채권 4억7천여만원,약속어음 1억5천여만원 등 모두 6억3천만원어치를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A사채회사 종업원 신모양(27)에게 자신들이 18일부터 인근 쌍림동 모여관에 장기투숙 하며 가설해둔 전화를 통해 신분을 확인케 한뒤 훔친 어음중 충북은행 서울지점 발행 1천만원권 약속어음 2장을 1백만원짜리 수표로 1천7백만원에 할인해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