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규정 절충/남북 핵통제위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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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북한은 21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남북 핵통제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한반도의 비핵화를 검증하기 위한 남북 상호사찰규정 마련을 놓고 절충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상호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의견접근은 보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국제핵사찰뿐만 아니라 오는 6월초까지 남북상호사찰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5월 중순까지는 구체적인 사찰규정을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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