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오진우 북한 「원수」 칭호/대장 8명은 차수승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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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내외】 북한은 21일 오전 6시 발표한 중대방송을 통해 김정일과 인민무력부장 오진우 등 2명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노동당중앙위원회·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조선국방위원회·중앙인민위원회 공동명의로 김정일과 오진우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관계기사 5면>
한편 북한은 「차수」인 오진우를 「원수」로 격상시킴에 따라 군총참모장 최광,사회안전부장 백학림,인민무력부 부부장 김광진을 비롯해 이을설·주도일·최인덕·이두익·김봉률 등 8명의 대장을 무더기로 「차수」로 승진시킨 것으로 북한방송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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