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우수인력 초빙제도 2학기부터 실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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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교육부는 20일 대학의 연구능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우수인력 초빙제도(브레인 풀)를 올 2학기부터 실시, 연간 40명의 해외박사 출신 한국인 학자를 초청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전국 각 대학으로부터 초빙희망신청을 방아 이를 토대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한국학자들을 대상으로 초빙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초빙 받은 학자는 연간 2천3백40만원의 급여를 정부로부터 지급 받게 되며 1년 단위의 계약경신으로 최장 3년까지 같은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게된다.
교육부는 특히 사립대학의 연구기능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계가 양호한 사립 이공대학에 우선적으로 초빙학자를 배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첫 시행하는 이 사업을 위해 9억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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